강원도의 연어 양식사업이 해양수산부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공모'에 선정돼 100% 수입에 의존해온 연어를 국내에서 양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강원도는 연어과 어류인 송어를 196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양식했으며, 현재 150여개의 송어양식장을 운영하는 등 생산량 면에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연어양식에 필요한 100g 정도의 어린 연어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돼 있다.
앞서 강원도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2019년 대서양연어 양식의 해수양식 특허를 취득했으며 어린 연어를 어미로 키운 뒤 다시 어린 연어를 생산하는 완전 양식에도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