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장 도입 ‘온클’ 개학 이틀째도 말썽…교사들 “예고된 혼란”

늑장 도입 ‘온클’ 개학 이틀째도 말썽…교사들 “예고된 혼란”

wind 2021.03.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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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년차 개학을 하자마자 <교육방송> '온라인클래스'가 말썽을 빚고 있다.

서울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인 신건철 교사는 "학생들에게 수업 링크를 보내는 '초대' 기능이 추가됐다는데 개학날까지도 작동하지 않아 결국 학생들이 수업 목록에서 본인 수업을 일일이 찾아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생이 들어야 하는 수업 목록을 보여주는 '시간표'는 2일 오전까지 링크 기능이 되지 않다가 교사들이 문제를 제기하고서야 오후부터 정상화됐다. 시간표 순서도 조정되지 않고 교사가 동영상을 올리는 순서대로만 보인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