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에서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우리 정부가 "관련 자료가 충분히 쌓인다면 언제든지 접종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히고 나섰다.
앞서 스코틀랜드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중증 예방 효과가 입증된 데 이어, 영국에서도 그동안의 접종 분석 자료가 나왔다.
1일 영국 잉글랜드공중보건국은 1월부터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1회차 백신을 맞은 80살 이상이 접종 3∼4주 뒤 입원율이 80% 떨어지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