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딸 박지희씨가 5층에 사는 윗집 할머니에게 직접 들은 말을 전하며 두 손을 꽉 쥐었다.재수술까지 앞둔 상황에서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박씨는 대한적십자사에 자신의 사연을 보내 도움을 요청했고 보증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대한적십자사는 또 박씨 가족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가서도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모금 캠페인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