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사에서 인간을 유인원과 구별하는 대표적 신체적 특징은 두 발로 서서 걷는 것과 큰 뇌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연구진은 지난 5일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인간은 신체 생리가 다른 유인원보다 물을 덜 쓰는 쪽으로 진화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이 우리 몸에서 일상적으로 물이 빠져나가고 들어오는 양을 측정한 결과 인간의 몸은 유인원들보다 물을 30~50% 덜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