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발생한 차량 도난 사건이 마약 사건으로 확대됐다.광주서부경찰서는 "지난달 발생한 차량 절도 사건을 수사하던 중 외국인이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확인해 추가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앞서 지난 4일 광주 서구 풍암동 중고차 매매단지 입주업체 6곳은 보관 중인 중고차 7대를 도난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