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사를 연구하기 위해 실험실에서 바다 민달팽이를 기르던 미토 사야카 일본 나라여대 박사과정생은 몸은 떼어내고 머리 혼자 돌아다니는 민달팽이를 우연히 보고 깜짝 놀랐다.연구자들은 "태양광이 몸을 떼어낸 뒤 몸을 재생하기까지 생존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로 복잡한 몸 구조를 지닌 바다 민달팽이 같은 동물이 몸 대부분을 잘라내는 새로운 유형의 자절 행동을 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