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 강남북 화랑가를 오가며 전시 기획과 거래 상담을 해온 40대 딜러 ㄱ씨가 털어놓은 말이다.
하지만 서울옥션, 케이옥션 등의 경매업체와 주요 화랑, 국내 진출한 외국계 화랑들은 온라인상의 작품 사이트와 온라인 장터, 인터넷 경매 등을 개설해 주요 컬렉터들이 명품과 고가 작품을 구입하는 흐름을 계속 이어갔다.
특히 엠제트 세대로 불리는 젊은 컬렉터들이 온라인 경매나 뷰잉룸을 통해 시장 상황을 학습하고 지난달 서울옥션 경매를 통해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게 업계 일각의 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