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8월 당 대표에 선출된 지 192일 만인 9일 당 대표에서 물러났다.이 대표는 "차별금지법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 단, 종교계 내부에서 우려가 있는 것은 현실"이라며 "그걸 감안해서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논의가 진척되길 바란다"고 했다.당 대표를 하기 전만 해도 1위였던 대선주자 지지도가 3위까지 내려간 데 대해선 "지지율 하락은 저의 부족함과 정치의 어려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