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감사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날 뜻을 밝히며 차기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최 원장은 사의를 표한 이유에 대해 "거취에 관한 많은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감사원장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최 원장은 "감사원장 임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임명권자, 감사원 구성원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