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대신 냄비를 들고 식당에 들러 음식을 담아 오고, 택배를 줄이는 등 충북 청주 시민들이 진행한 '쓰레기 줄이기 100일간의 실험'이 놀라운 결과를 냈다.
청주시 산하 새활용시민센터는 지난해 12월4일부터 최근까지 청주시 117개 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줄이기 100일간의 실험'을 진행했다.
새활용시민센터는 이들에게 분리 배출함, 저울, 생활쓰레기 관련 도서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등을 나눠 줬고, 실험 참여 가정에서는 날마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재활용품, 일반쓰레기로 나눠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