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교육감실 소속 정책보좌관 등이 내부형 교장 공모제 면접시험 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인천시교육청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올해 초 시교육청 감사관실에 정책보좌관 ㄱ씨와 장학관 ㄴ씨가 '내부형 교장 공모제 면접시험 문제를 사전에 유출했다'는 내용의 공인신고가 접수됐다.감사관실은 공익신고에 대한 자체 조사를 벌인 뒤 1주일 뒤 인천남동경찰서에 의혹을 밝혀달라며 수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