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10일 정치 재개를 선언했다.황 전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만의 정치를 끝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이 글에서 황 전 대표는 "'개와 늑대의 시간'은 지났다. 우리는 그들을 '충직한 개'로 착각하고 양떼를 맡겼다. 그들은 본성을 숨기고 우리의 안전과 재산을 이웃 늑대와 함께 갈취했다"고 문재인 정권을 맹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