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종단 ‘아시아나 정리해고 철회’ 한목소리

4대 종단 ‘아시아나 정리해고 철회’ 한목소리

wind 2021.03.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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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원불교 인권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등 4대 종단 종교인들이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인 케이오에서 부당 해고된 노동자들의 즉각 복직을 촉구했다.

이들은 케이오 노동자들이 이미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부당해고 판정을 받은 점을 들어 정부에 '케이오의 계획적인 정리해고에 대한 철저한 수사, 특별근로감독 실시, 중노위 부당해고 판정 이행 강제' 등을 요구했다.

케이오는 아시아나항공 수하물 처리와 기내 청소를 맡는 하청업체로, 사쪽은 지난해 5월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는 직원 8명을 정리해고했으나, 이 중 일부는 지노위와 중노위에서 부당해고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