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광명·시흥 신도시에 토지를 소유했다고 추가 확인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이 토지를 매입하면서 고구마 농사를 짓거나 주말체험영농을 운영하겠다고 지자체에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고구마 농사 대신 묘목을 심거나 임대인을 세워 농사를 짓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엘에이치 직원 ㄴ씨가 매입한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농지의 농지취득자격증명신청서를 보면, 농지취득 목적은 '주말·체험영농'이라 적혀있다.
이 토지는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ㄴ씨가 2018년 2월에 그의 배우자와 지분 함께 3억1500만원에 매입한 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