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엘시티 특혜분양 명단 의혹…경찰 확인 중

부산 엘시티 특혜분양 명단 의혹…경찰 확인 중

wind 2021.03.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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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초고층 아파트·호텔단지인 엘시티 분양 때 특혜분양 명단이 있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불법 분양 의혹에 대해서는 지난해 혐의를 받은 43명 가운데 엘시티 시행사 쪽과 관련이 있는 2명을 주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고, 나머지 41명은 증거부족으로 '혐의없음' 처분했다.

엘시티 시행사 쪽은 "분양 영업을 위해 가능성이 큰 고객 명단을 만들었을 뿐이지 특혜분양을 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