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의료재단·대우세계경영연구회, 건강검진대상자·회원 개인정보 7천건 유출

하나로의료재단·대우세계경영연구회, 건강검진대상자·회원 개인정보 7천건 유출

wind 2021.03.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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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와 의료법인 하나로의료재단이 각각 회원과 건강검진 대상자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소홀하게 관리하다 유출시킨 것으로 드러나 각각 과징금·과태료 부과와 개선 권고 처분을 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주민등록번호 유출 등으로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진 대우세계경영연구원에 과징금 2437만5천원과 과태료 1600만원, 하나로의료재단은 과징금 1687만5천원과 과태료 900만원을 부과하고 개선을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연구 및 자문과 전문인력 양성 지원 및 평생교육시설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누리집 내 회원의 개인정보를 누구나 조회하고 내려받기 할 수 있는 상태로 둬 5669건이 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