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는 물론 사회의 편견이나 시선이 엿보이긴 하나 이들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일은 없다.그러나,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의 주인공은 부정하는 시선이라고 할 만큼, 영화 곳곳에 벽이 등장한다.자한과 버디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서 둘은 자신이 동성애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자아상을 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