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부족 해소 위해 코로나19급 통관 혜택 제공

차량용 반도체 부족 해소 위해 코로나19급 통관 혜택 제공

wind 2021.03.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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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의 원활화를 위해 통관절차 간소화 등 단기적인 처방은 물론 자립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2022년까지 약 2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이 최소 3분기까지 계속될 전망이므로 완성차 생산에 차질 없도록 민관이 합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의 전기장치 부품이 확대돼 차량용 반도체 수요도 늘어왔는데, 코로나19로 위축된 자동차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면서 수요가 갑자기 늘어난데다 친환경차 공급이 늘어만셔 공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내연차는 200∼300개를 쓰고, 전기차나 수소차의 경우는 2천개 이상을 사용한다. 자동차 관련 팹리스는 네덜란드 엔엑스피나 독일 인피니온 등 외국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파운드리는 대만 티에스엠시가 대부분을 맡고 있다. 정부는 우선 차량용 반도체 부품에 대한 통관 절차를 간소화한다.

현재 24시간 통관 지원체계를 가동 중이며 긴급 통관 요청시 최우선 처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