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광명·시흥 새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엘에이치 전 직원을 상대로 한 토지 거래 전수조사에서 99% 직원들이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토부의 2명과 엘에이치의 11명은 동의를 거부하고 있어, 합동 조사단은 이들에 대한 조치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9일 국토부가 국회에 제출한 현안보고 자료를 보면, 이번 투기 의혹과 관련해 진행되는 1차 조사 대상자인 국토부 공무원과 엘에이치 직원 거의 대다수가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해 토지 거래 조사에 필요한 동의서 수집이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