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채널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투표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준영 프로듀서에게 징역 2년이 확정됐다.
안 피디 등은 프로듀스101 시즌 1~4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 유료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시청자에게 "100원의 유료 문자투표 점수를 통해 시청자가 원하는 연습생을 아이돌 멤버로 데뷔시킨다"고 홍보하며 시청자 투표를 유도했지만, 시즌1·2에선 투표 결과 조작으로 특정 연습생을 탈락시키고 시즌 3·4는 최종 데뷔할 멤버들과 순위까지 사전에 정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