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사고 10돌 맞아 광주·전남서 탈핵 촉구 잇따라

후쿠시마 원전 사고 10돌 맞아 광주·전남서 탈핵 촉구 잇따라

wind 2021.03.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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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11일 지진으로 인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방사능 누출사고 10돌을 맞아 광주·전남지역에서 탈핵을 촉구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이어 이들은 "영광 한빛원전 3, 4호기는 핵발전 사고의 최후 보루인 원자로 격납건물에서 수백개의 공극이 발견됐고 핵분열을 제어하는 제어봉의 삽입통로를 무자격자들이 용접해 수사를 받고 있다.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문제도 안고 있다. 핵발전소는 조기 폐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8일 '영광 한빛핵발전소 안전성 확보를 위한 원불교대책위원회'도 영광군청과 한빛원전 앞에서 탈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