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옛날미역’ 중국산 혼입 의혹에…“자진 회수”

오뚜기, ‘옛날미역’ 중국산 혼입 의혹에…“자진 회수”

wind 2021.03.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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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국내산 100%'를 내세워 팔아온 '옛날미역' 제품의 중국산 혼입 의혹에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

11일 오뚜기는 이강훈 대표이사 명의로 낸 사과문에서 "미역 제품은 3개 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으며, 이중 1개 업체가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며 "명확히 밝혀진 사실은 없으나 고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제품을 자진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자진 회수 대상 제품은 오뚜기 '옛날미역'과 '옛날자른미역' 중 제조일자 표시에 F2라고 표시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