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국방장관 17일 방한…한-미 2+2 장관회의

미 국무·국방장관 17일 방한…한-미 2+2 장관회의

wind 2021.03.1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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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오는 16~18일 일본과 한국을 잇따라 방문한다고 미 정부가 10일 공식 발표했다.

외교부는 "블링컨 국무장관과 오스틴 국방장관의 이번 방한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장관급 대표단의 첫 방한으로, 한반도 문제·지역·글로벌 협력에 대한 양국간 소통과 공조를 강화하고, 한-미 동맹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도 보도자료를 내고 오스틴 장관이 일본, 한국을 방문한 뒤 인도까지 방문해 카운터파트 및 다른 고위 관리들과 만나 국제적 방위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국제 규칙과 법률 및 규범에 대한 존중을 토대로 하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