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3기 새도시 땅투기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일찌감치 국회를 통과했다면 지금과 같은 사태를 미리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뒤늦게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을 서두르겠다고 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엘에이치를 비롯한 공직자와 공공기관 전반의 부패방지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에도 속도를 내겠다"며 "이번에는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