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의 음식물 수거 대행업체가 일부 배출업소에서 필증 없이 쓰레기를 치워주는 대가로 뒷돈을 받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노조는 "ㄱ환경이 2017년 3월~2021년 1월 46개월 동안 요양원 식당 복지관 등 15곳에서 수수료 납부 필증이 없는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고 다달이 일정액을 받아 부당이득으로 챙겼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ㄱ환경이 다량배출사업장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없는데도 2017년 3월~2019년 6월 28개월 동안 35곳의 음식물을 수거해 주고 사실상 한몸인 ㄴ자원 명의로 처리비를 받아, 나주시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