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만에 열린 이재용 ‘불법승계’ 재판…치열한 법정공방 벌여

5개월 만에 열린 이재용 ‘불법승계’ 재판…치열한 법정공방 벌여

wind 2021.03.1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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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만에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불법승계' 혐의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단이 치열한 법정공방을 펼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는 11일 제일모직·삼성물산 불공정 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정회계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 및 삼성 계열사 임원 10명에 대한 2회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검찰과 변호인이 쟁점사항을 정리하는 절차로, 이 부회장 등 피고인은 이날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