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3기 새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기존의 수사단 규모의 10배가 넘는 '특별수사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수본은 현재 경기도 시흥·광명 새도시 투기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을 비롯한 18개 시도경찰청 수사인력이 680명을 기본으로, 국가수사본부 소속 경찰과 국세청·금융위원회·한국부동산원의 파견 인력으로 구성된다.
기존의 3개 시도경찰청에서 모든 시도경찰청으로 수사본부를 확대함에 따라 경찰은 전국 모든 지역의 부동산 관련 투기를 다 살펴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