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이푸드빌이 보유한 빵집 프랜차이즈 '뚜레쥬르'의 매각이 무산됐다.10일 씨제이지주 관계자는 "매각 협상 대상자인 칼라일 쪽과 최종 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올해 초 씨제이그룹은 미국계 사모펀드 칼라일에 뚜레쥬를 약 2700억원에 매각하기로 하고 거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었으나, 계약 직전 단계에서 가격 및 여러 조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