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가 도청 방지 전용 단말기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스마트폰으로도 도청을 방지할 수 있는 '비화통신'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티가 개발한 양자암호 기술은 수신자와 발신자의 스마트폰에 각각 '양자 보안통신 단말'을 연결한 뒤 통화 내용을 암호화하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사용이 가능하다.
케이티는 "법률 소송을 진행 중인 변호사와 고객 간 통화 내용의 기밀을 유지할 수 있고, 원격근무 시 사무실 외부 공간에서 기업 비밀이 유출될 가능성을 줄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