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혼돈의 지구에 잘 정착하도록 늘 옆에 있어 줄게”

“이 혼돈의 지구에 잘 정착하도록 늘 옆에 있어 줄게”

wind 2021.03.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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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새로운 생명이 탄생한 것이다.

그렇게 이모는 교정을 보며 책을 마무리하고 엄마는 너를 키우고 있었지.

사람들은 아이를 낳는 물리적 탄생과 작품을 쓰는 정신적 창작에 대해서 비슷한 거라고 이야기 했는데 이모는 엄마가 너를 잉태하고부터 출산하기까지를 지켜보면서 한 생명이 이 세상에 오는 일이 그 어떤 창작물보다도 고통스럽고 위대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