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시절 한국이스포츠 협회를 통해 대기업 홈쇼핑 등에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징역형 집행유예형이 확정됐다.
전 전 수석은 국회의원을 지내며 한국이스포츠협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던 2013∼2016년 지에스 홈쇼핑과 케이티, 롯데홈쇼핑 등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2017년 7월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편성에 관여해 20억원을 이스포츠협회 주관 사업에 지원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