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전 회장네트웍스 회장)이 200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구속기소되고 주식매매 거래가 정지된 에스케이씨가 이사회 안에 3개 위원회를 신설하고 4개 위원회는 위원장을 전원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운영'을 혁신안으로 내놓았다.
내부거래위원회에는 사외이사만 참여해 지배주주 등 특수관계인과의 거래·투자를 엄격하게 심의한다.
인사위원회는 과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수행하던 사외이사 후보 추천뿐 아니라 사내이사 견제 기능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