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첨단산업 분야 FDI 유치 강화 위해 상반기 로드맵 마련”

홍남기 “첨단산업 분야 FDI 유치 강화 위해 상반기 로드맵 마련”

wind 2021.03.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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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를 위해 첨단투자지구를 마련하고, 이윌공제기간 연장 등 세제 혜택도 늘릴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어 대외분야 실물·금융부문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외국인 투자가 전반적으로 감소 추이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그린뉴딜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투자는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는 208억달러로, 2019년 233억달러에 비해 11.1% 줄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 부동산, 정보통신 등의 순으로 많았다. 또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와 그린뉴딜 분야에서는 각각 84억2천만달러, 4억8천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9.3%, 101.4% 증가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우리가 강점을 지닌 디지털·그린 등 첨단 산업 분야 외국인투자 유치 강화를 위해 상반기 중 '첨단 외국인투자 유치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