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드론 비행제한구역인 인천국제공항 일대에서 허가받지 않은 드론 비행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최대 2억8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공항 인근 무허가 불법 드론 비행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무허가 드론 비행은 항공기 안전 운항에 지장을 초래하는 만큼 비행금지구역에서 드론비행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지난해 9월 국내 민간공항 중 최초로 '드론탐지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해 2월까지 모두 80여건의 불법 드론 비행을 적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