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과 경찰이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운동복과 간이 근무복을 입는다.
서영태 환경부 자원재활용과장은 "실을 뽑으려면 불순물이 있으면 안되는데, 색깔있는 페트병은 염료가 들어가 있어 제조업체에서는 원사로 활용하기 어렵다고 한다"며 "실제로 옷을 입을 군인·경찰의 치수 조사에 시간이 걸려 실제 의류 제작은 이달 말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플리츠마마 등 기능성 의류업체들은 국내 페트병을 활용해 의류, 가방, 신발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