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주 곳곳에서는 61년 전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맞선 3·15 의거를 기리는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3·15 의거는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광주 시민들의 용기에서 비롯했다.1960년 3월15일 제4대 대통령 선거와 제5대 부통령 선거날 이승만 정권이 동행감시투표와 대리투표 등 부정선거를 저지르자 광주 서구 양동에서 한 여성이 투표용지를 달라고 요구하다 동사무소 사무장에게 폭행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