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졸자 취업 ‘코로나 여파’ 4년 간다

올해 대졸자 취업 ‘코로나 여파’ 4년 간다

wind 2021.03.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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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악화가 올해 졸업한 대학생들의 취업 기회와 임금수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4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한국은행이 낸 '고용상황 악화가 신규 대졸자에 미치는 장단기 영향' 보고서를 보면, 졸업연도 실업률이 1%포인트 상승할 경우 1~2년차 연간 임금이 4.3% 낮아지고 3~4년차에도 임금손실률이 2.3%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대기업 취업 가능성은 1~2년차에 3.5%포인트, 3~4년차에 2.3%포인트 낮아지는 것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