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상동역 변전실에서 발생한 감전사고 2시간 뒤 역사 화장실에서 50대 장애인 남성이 쓰러져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은 ㄱ씨가 발견되기 2시간가량 전인 같은 날 오후 5시57분께 상동역 지하 1층 변전실에서는 감전사고가 ㄱ씨 사망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씨가 쓰러진 장애인 화장실에서 30m가량 떨어진 변전실에서 에너지저장장치를 점검하던 중 갑자기 스파크와 함께 연기가 발생했고, 이후 화재감지기가 작동하면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