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발한 울산 서생포왜성, 임진왜란 현장을 답사하다

벚꽃 만발한 울산 서생포왜성, 임진왜란 현장을 답사하다

wind 2021.03.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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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을 바라보는 야산에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쌓은 성곽이 남아 있다.

일본군이 이 성을 쌓으면서 근처에 있던 조선의 수군 만호진성을 허물고 그곳의 돌을 가져다 쓰는 바람에 현재 만호진성은 일부 기단석과 터만 남아 울산시 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서생포왜성은 왜란 중인 1594년 4월과 7월, 1597년 3월 조선의 승병장 유정과 일본군 장수 가토 사이에 강화회담이 열린 곳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