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종로구 인사동에서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표기가 반영된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를 포함해 15∼16세기에 제작된 조선 전기 금속활자 1,600여 점이 발견됐다.
또 물시계 부속품으로 추정되는 동제품과 천문시계 부품, 조선시대 화포인 총통, 동종도 발견됐는데 이들은 모두 금속 유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2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금속활자와 물시계 부속품 추정 유물만 도기 항아리에 담긴 채로 발견됐고, 상대적으로 큰 나머지 유물은 주변에서 출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