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3기 새도시 부지에 대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 투기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제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특검은 합의 구성에만 2개월 이상 걸린다. 특검을 피할 이유는 없지만 우선 검찰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신속 수사 이후에 논의할 문제"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투기 의혹은 한 두 곳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일 수 있기 때문에 대형 수사팀이 필요하다. 특검은 검토하되 우선적으로 시간을 놓치지 않고 수사경험이 있고 대량 인원 동원이 가능한 검찰이 먼저 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