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반쿠데타 지원 의혹’ 소로스 재단 직원 체포

미얀마 군부, ‘반쿠데타 지원 의혹’ 소로스 재단 직원 체포

wind 2021.03.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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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가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지원한 재단이 쿠데타 반대자들에게 자금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군부 매체는 지난달 초 시작된 쿠데타 반대 운동인 '시민 불복종 운동'에 정체 불명의 단체들이 현금 지원을 하고 있다며 '열린 사회 미얀마'의 재무 담당자도 지난 12일부터 이와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유대인 출신인 소로스는 1984년 민주주의와 인권 운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사회 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수백억 달러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