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V4 시장”…오세훈 “시즌2 시장”

안철수 “V4 시장”…오세훈 “시즌2 시장”

wind 2021.03.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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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보수 야권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오세훈·안철수 후보는 15일 비전발표회를 함께 열어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정 10년 실정을 해결할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내세웠다.

먼저 발표에 나선 안 후보는 '경제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서울의 경제 성장률은 10년간 제자리 걸음이며 실업률은 10년째 선두를 다투고 있다. 함께 살아가는 공유 가치 창출을 제시했다. 그는 이 4가지 목표에 '브이포'라는 이름을 붙였다. 안 후보는 또 코로나19 대응책으로 "백신 앱을 만들어 내가 언제 백신을 맞을 수 있는지 알 수 있고, 부작용이 예상되면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박원순 전 시장의 실정을 지적하면서 자신이 시장을 맡던 시절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