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가 영국 우버 운전기사를 "노동자"로 대우한다고 발표했다.지난달 영국 대법원이 우버 운전기사는 "자영업자가 아닌 노동자"라고 판결한 데 따른 조처로, 디지털 플랫폼 업계 전반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우버는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17일부터 영국에서 플랫폼을 이용하는 7만명 이상의 운전기사를 노동자로 대우한다"는 내용을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