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전봉민·이주환·강기윤 의원 등 국가수사본부에 고발

시민단체들, 전봉민·이주환·강기윤 의원 등 국가수사본부에 고발

wind 2021.03.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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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이 부동산 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이주환·강기윤 국민의힘 의원과 전봉민 무소속 의원 등을 직권남용죄와 공직자윤리법 및 부패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는 이참에 LH비리는 물론이고, 부산 엘시티 비리 문제, 그리고 광범위하게 제기되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이해충돌 특혜 및 부동산 비리 문제들에 대해서도 대대적이고 철저한 직접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저희들은 2020년 9월부터 전 국민의힘 소속 박덕흠 의원을 대규모 이해충돌 특혜 비리 문제로 3차례에 걸쳐 검찰과 경찰에 고발한 바 있는데, 박 의원 관련해서 전혀 제대로 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저희 단체들은 전봉민·이주환·강기윤 의원의 각종 이해충돌 특혜 및 부동산 비리 혐의는 물론이고 이해충돌의 상징인 박 의원 비리에 대한 성역 없는 전수 조사와 철저한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