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냐 황사냐…봄철 실내 환기, 그것이 문제로다

코로나냐 황사냐…봄철 실내 환기, 그것이 문제로다

wind 2021.03.16 16:18

0002536509_001_20210316161816889.jpg?type=w647

 

창문을 열자니 황사가 두렵고 닫자니 코로나19가 걱정이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개인적인 공간이라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 환기를 자주 안 해도 되지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은 환기가 압도적으로 더 중요하다. 미세먼지로 얻을 수 있는 손해보다 코로나19를 막는 이득이 더 큰 게 자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실내라도 마스크를 착용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방어 효과가 있는 케이에프94 마스크를 쓰면 환기를 해도 문제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