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주춤’ 박영선 “선거에는 부침 있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

‘지지율 주춤’ 박영선 “선거에는 부침 있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

wind 2021.03.16 14:26

0002536479_001_20210316142623410.jpg?type=w647

 

한국토지주택공사 투기 의혹 등 여권에 끼친 악재로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16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선거는 원래 부침이 있다. 이런 위기를 어떻게 기회로 만드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되는 여론조사에서 보수 야권 단일 후보에게 밀리는데다, 그간 우세 양상을 보였던 '3자 대결' 구도에서도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점을 인정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다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