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법 후폭풍? 홍콩 청년층 ‘두뇌 유출’ 우려 커져

보안법 후폭풍? 홍콩 청년층 ‘두뇌 유출’ 우려 커져

wind 2021.03.15 16:59

0002536358_001_20210315165852882.jpg?type=w647

 

급격한 사회·정치적 환경 변화 속에 외국행을 원하는 홍콩 청년층이 늘면서 '두뇌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 11일 폐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범민주파의 정치 참여 제한을 뼈대로 한 홍콩 선거제도 개편안 통과되면서, 청년층의 '탈홍콩' 행렬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청년연구센터가 지난 1월 공개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29%가 영구 해외이주를 원한다고 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