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은 미완성이지만 <가시밭길> <어쩔 수 없는 막다른 길에서> < 기성세대의 경제관념에 반항하는 청년의 몸부림> 등 세편의 소설을 썼다.은우라는 인물을 주인공 삼아 전태일이 쓴 소설을 모티브로 전태일 정신을 이야기한다.전태일이 남긴 미완성 소설 <어쩔 수 없는 막다른 길에서>를 완성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은우가 여행사에 취직했다가 노동 현실을 목격하고 고민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